안녕하세요 금융지식 공린이 입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디플레이션이 무엇인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물가의 관점이 아닌 화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물가가 오른다는 얘기는 뒤집에 말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중앙은행은 화폐를 찍는 기관입니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공급하는 데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은 화폐를 너무 많이 공급해서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중안은행이 화폐를 찍는 기관인 만큼 화폐의 가치를 보전하고 이를 위해 적정량의 화폐를 공급하려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거대한 인플레이션을 만났다고 가정해보죠. 거대한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뒤집어 말하면 중아은행이 찍은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래서 각국 중안은행의 1차적인 목표는 물가의 안정, 뒤집어 말하면 화폐가치의 안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국면에는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응에 나서게 되는 겁니다.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풀려 있는 화폐, 즉 유동성을 중앙은행이 흡수해야 합니다. 흡수하면 그만큼 시중에 풀려 있던 화폐가 줄어들어 화폐가치가 상승할 겁니다. 화폐가치의 상승은? 물가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금리 인상은 물가의 급격한 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효과적인 정책 중 하나가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제압하지 못해서 물가 상승세, 자산 가격 상승세가 너무나 심각해졌다고 가정해 보시죠. 그럼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우선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고,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오르기에 사람들이 소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도둑과 같습니다. 칼만 안 들었을 뿐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낮춰버리니까요. 월급이 100만 원인데 치킨이 100만 원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 월급의 실질 구매력이 크게 위축되겠죠. 이게 자산시장을 자극하면 얘기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렇듯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물가 자체를 끌어올리면서 소비를 위축시키는 단점도 있고, 과도한 물건 가격 상승과 과도한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의 노동 의욕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럼 노동 생산이 크게 위축되면서 경제 전반의 성장이 위축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겠죠.
오늘의 인플레이션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본 내용은 오건영 저자의 책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에 대한 책에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금융지식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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