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이란?
주차하는 것처럼 금융기관에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주는 통장입니다. 파킹통장의 장점과 특징 파킹 통장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제든 입출입 가능
파킹통장은 언제든 자유롭게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비상금을 관리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돈을 맡긴다면 파킹통장이 예적금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적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맡겨야 한다는 점에서 출금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높은 금리
파킹통장을 일반적인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파킹통장의 이자는 일할 게산되기 때문에 돈을 맡기는 동안 쏠쏠하게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매일 이자가 붙어요'
파킹통장의 이자는 출금 전날까지의 전액 기준을 계산됩니다. 하루 이자는 맡긴 돈에 금리를 곱한 다음 365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만약 1천만원을 연 4%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에 저축한다면 하루 이자는 얼마나 될까요? 1천만원 곱하기 0.04 나누기 365를 하면 1,090원(세전)이 나옵니다. 단, 상품마다 이자 지급 방식이 다릅니다. 이자를 일일 지급하거나 매달 혹은 특정한 달에만 제공하기도 합니다.
파킹통장 활용법
1. 생활비 통장 활용
체크카드와 연결 가능한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생활비를 관리하면서 이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2. 투자처가 고민된다면, 파킹통장에
예금 적금이 만기됐거나 성과급을 받아 목돈이 생겼는데,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이 된다면 파킹통장에 목돈을 입금 후 투자처를 고르는 동안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3.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
언제 쓸지 모르는 비상금이 있다면 파킹통장에 돈을 넣어주세요. 돈이 필요할 때 통장을 해지하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킹통장 금리 최대한 챙기는 법
고금리 파킹통장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파킹통장은 입금액에 따라 적용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품의 금리 조건을 자세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연 3.0% 금리(세전)를 제공하는 A파킹통장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파킹통장 상품의 적용이율(세전)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 3.0% 금리는 2천만원까지만 적용됩니다. 2천만원 초과부터 5억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연 1.4% 금리(세전)가 적용되며, 5억원을 초과한 금액에는 연 0.4% 금리(세전)가 붙습니다. 만약, A파킹통장에 5천만원을 넣는다면 2천만원까지는 연 3.0% 금리가 붙고, 나머지 2천만원은 연 1.4% 금리가 적용됩니다. A파킹통장에 한꺼번에 5천만원을 넣기보다는 2천만원까지만 넣고, 나머지 3천만원은 연 1.4%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다른 파킹통장에 둬야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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