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금지부'입니다. 여러분 혹시 물가지수와 관련하여 CPI PCE에 대해서 자주 들어보셨죠? 우리가 자주 듣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부터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 CPI와 PCE 물가지수 뜻에 대해서 쉽고 정확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소비자 물가지수를 말한다
CPI란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로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물건과 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화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CPI가 낮아지고 있다는 건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로, 디플레이션을 의미합니다.
물가변화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PCE란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로 개인이 구매한 모든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물가 변동 정도를 확인하는 지표가 PCE 물가지수입니다. PCE 물가지수를 보면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사는 품목을 반영해 가중치*가 조정되기 대문입니다. 가중치란 특정 요소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한 수치를 더하는 것입니다.
*대체재란 대신해도 비슷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뜻합니다. 하나의 상품 가격이 올라가면 대체 관계에 있는 상품 수요가 늘어납니다.
CPI PCE 차이 비교
CPI와 PCE 물가지수는 모두 물가가 얼마나 변했는지 알려주지만, 측정 범위와 항목이 다릅니다!
CPI | PCE 물가지수 | |
측정 범위 | 도시 소비자의 구매 | 모든 개인 소비를 포함 |
포함 항목 | 소비자가 직접 산 상품, 서비스 | 기업이 낸 헬스케어, 정부의 구매 대행 등 개인을 위한 간접 지출 포함 |
품목 업데이트 주기 |
1년에 1번 품목 비중을 조정 | 분기 단위로 비중을 조정 (서비 패턴 변화 반영) |
기준리 변화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CPI와 PCE 물가지수를 참고합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에 유통되는 돈의 양이 줄면서 물가가 안정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채권, 예금, 대출금리의 시작점으로 모든 금융상품의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미국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세가 완만해지거나 물가가 하락하면 기준금리를 내립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장에 유통되는 돈의 양이 늘면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CPI와 PCE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CPI와 PCE 물가지수의 오름세가 완만하거나, 내려가면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PCE 물가지수를 CPI보다 더 선호합니다. PCE 물가지수가 실제 물가를 더 잘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예측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이전보다 더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고 싶다면 생산자 물가지수인 PP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PI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것입니다. PPI가 오른다는 건 생산 비용이 증가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생산 비용이 오르면 사람들이 직접 구매하는 상품 가격에도 반영돼 소비자 물가도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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